SASM의 지속가능한 공간 큐레이팅-영등포구 문래동
안녕하세요!
7월 넷째주에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
SASM Letter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여러분이 지나칠 수 있는
숨은곳들을 구석구석 볼 텐데요.
저희 '사슴(SASM)'에서 방문한 영등포구의
에디터 픽 공간 한 곳과
옛 목공소를 개조한
비건지향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SASM공간 중
예술과 기술이 만난 복합문화공간,
'술술갤러리'을 살펴보고,
목공소를 개조한 비건지향 카페
'포엣룸'을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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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 찾는 삶,
새로운 교집합의 융복합문화공간
"술술센터"
이번 에디터 픽 첫 공간은
영등포구의 문래역에 있는
술술센터입니다.
왜 술술일까요?
예술과 기술의 낱말,
술술의 약칭입니다.
하나의 집 같은 술술센터는
예술인과 기술인이
만나는 교차점 같은 공간입니다.
함께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하는
청년그룹을 성장시키는
예술생태계의 허브라고 할 수 있죠.
문래창작촌의 이야기를 모아
지역의 예술활동을 돋보이게 하는
예술활동거점지역
활동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멋진 융복합 센터,
술술센터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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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센터
"지속가능한 미래 예술의
시간과 공간의 교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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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센터💻는
문래역 7번출구를 나와
있는 문래동이라는 곳,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문래동, 들어보셨나요?
문래동은 과거 철공소 밀집 지역이었고
한 때 호황을 맞았지만
90년대 말부터
중국산 부품이 밀려오며
문을 닫는 철공소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작업 공간이 필요한 예술인은
이런 비어있는 철공소를 찾아
저렴하게 공간을 임대해
자신만의 예술활동을 해나가
곧 이 철강골목은
젊은 예술인들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문래는,
이러한 역사화 문화가
담겨 옛날의 레트로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새롭게 교차되는
예술과 기술, 카페와 함께
저마다의 개성있는
공간들이 들어섰답니다.
누군가에겐
삶의 동력이 되었죠.
그 곳에 위치해
예술과 삶의방법을 찾는
기술이 만나
새로운 상상과
생산을 해내는
융복합 문화공간이
바로 '술술센터' 입니다.
식당 하나와 함께
초대형 잔디 광장이
눈에 띄는데요,
처음엔
'문화도시리빙랩'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존의 문래동에서의
예술인의 문화와
기술인들의 문화를
느끼고 싶다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출발부터
각자의 삶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융복합 허브센터를 지향하고 있죠.
이러한 술술센터는
[특별전시]와 [술술반상회],
[예술X기술 사례 공유]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 중 저희는 술술반상회가
궁금했는데요,
술술반상회란
술술센터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즐기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역 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 사람이 모여
함께 새로운 상상을
만들어내는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주민을 우선으로 하지만,
누구나 네이버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어요.
식물이 작품이 되는 이끼액자,
재즈공연 관람하기,
3D 프린터를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다만 미리, 10일전에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달에는
나를 위해 어떤
재미난 일을 벌여볼지
함께 고민해봐요:)
문래는 계속해서
지역 아카이빙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응팔과 같은
어색한듯 익숙한 공간들이 사라져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문래로 와보세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문래동의 일터와 터전을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답니다.
문래역에서 나와
문래 근린공원을 걷고,
벽화로 가득한
문래 창작촌을 지나며
찬찬히 문래동의
복합적인 숨결을 느끼며
술술센터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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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민, 예술인, 기술인 모두를 위한
문래역 근방의 술술센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차분히 그 거리를 다시
거닐며 느꼈던
분위기를 되새기기 위해
포엣룸으로
천천히 걸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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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엣룸
"책에 커피를 곁들여
누구나 시인이 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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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문래창작촌에
숨어있는
레트로와 현대가
교차하는 곳들이
보이는데요,
철공소가 가득한 골목에
거친듯 아늑해보이는
포엣룸이 보입니다.
왜인지
조용히 사색하기 좋아하지만
막상 친구가 방문하면
반겨줄 것 같은 친구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목공소를 개조한 포엣룸은
사소한 요소에까지
모두 스토리가 스며들어
있는 듯 한데요,
그 요소들을 찾아가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2층 공간도 있어
복층인 '나만의 공간'에
찾아간 듯해요.✨
맛있는 비건 옵션 커피와
비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포엣룸은,
통유리창으로 환한
빛들과 함께
문래동의 뷰를 보며
아늑함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답니다.
공간에 들어가면 소파인 듯한
콘크리트 조형물이 있는데요,
기존 건물의 목재 난로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조금만 더'있고 싶은
여유로운 나만의 공간을
찾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포엣룸 지킴이분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카페를 만들고 싶으셨다고 해요.
사람들이 비건을 더 쉽게 생각하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계세요.
🍽️메뉴판을 보면
비건과 논비건 메뉴 분류없이
한 곳에 담겨있는데요,
🍪쿠키세트로 모든 비건 디저트들을
조금씩 맛볼 수도 있구요,
다양한 블렌딩 원두로☕
즐길 수 있는 필터커피와
오트밀크 선택,
그리고 완두콩 플랫화이트!도
있고, 비건 디저트도 있답니다.
완두콩 플랫화이트는
기존 우유보다 훨씬 깔끔하고
맛이 고소해서 커피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모든 메뉴가 흔하지 않은
맛이면서도
계속해서 들어가는 맛이었답니다.
포엣룸은 모든 공간에
지속가능성이 스며들어 있어요.
쌀로 만든 빨대,
넵킨 대신 손수건,
그리고 외향적인 유기묘 '동구'도
카페 지킴이로 있으니
공간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천장에는 세 개의 시가
메달려 있는데요,
이처럼 포엣룸
구석구석 뻗으면
닿을 거리에
시들의 한 페이지와
책들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시인의 방인 포엣룸에서
한모금 마신 후
,
잠시 우리 머릿속의
낱장들을
살며시
들여다보는건 어떨까요?
- 세밀한 발자취를 따라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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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예술인과 기술인, 그리고 주민이
함께하는 술술센터과
내 안의 시인이 머무는 포엣룸을
알아보았어요!
영등포구에서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거칠지만 세심한
지점들을 찾아
나만의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소개되어 있으니
다양한 공간들을 보고
우리의 미래를 담은 공간들🌱을
함께 알아가봐요.
이상, 일상에서의
지속가능한 하루를
만들어가는 SASM이었습니다.
다음 뉴스레터도 기대해주세요!
by editor 기린🦒
SASM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로,
특정 공간을 홍보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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